리코 GR3

리코?

사실 리코는 우리에게 그다지 익숙한 카메라 브랜드는 아니다. 신도리코?라는 신도 교역과 리코의 합착 회사로 조금 익숙하며 그마저도 복사기 등 사무용품 회사이며, 일본의 리코 역시 그런 회사이다. 현재 리코에는 일본 최초 SLR을 만들어낸 펜탁스를 인수해서 리코-펜탁스가 이미징 사업부에 있지만, 오늘 다루려는 리코 GR3는 오리지널 리코의 GR 시리즈이다. 

 

리코 GR 시리즈

리코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GR은 고급 컴팩트 라인이다. 현재까지 20년이 넘은 시간 동안 나온 라인이다. 한때 일본은 모든 카메라 메이커들이 다 고급 콤팩트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다. 콘탁스 T3, 미놀타 TC-1 니콘 28ti 라이카 미니룩스 등이 그것이다. 이것은 아직도 인기가 많다. 우리나는 콘탁스 시리즈가 인기가 많다. GR은 콤팩트 카메라이 보통 가지고 있는 28mm 2.8 렌즈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앞에 말한 모든 고급 콤팩트 카메라들의 회사는 디지털카메라 부흥기에 다시 한번 시리즈를 이어갔다. 

 

새로운 리코 GR3

디지털 카메라가 있기 있던 시절을 지나 거의 모든 회사들이 디지털카메라 사업을 접었거나 인수 합병이 되었다. 리코 GR3 가 이어지는 유일한 카메라지 않을까 한다. 물론 소니의 RX 시리즈나, 후지의 X100시리즈들이 새롭게 인기를 얻었지만 역사가 다르다. 현재까지 출시된 리코의 GR 시리즈

 

필름 카메라 GR1, GR1s, GR1v, GR21

디지털카메라 GRd, GRd2, GRd3, GRd4

현제 APC-s 센서 크기 디지털 카메라 GR, GR2, GR3

 

리코 GR3는 전작에 이어 3년만에 돌아왔다. 더욱이 그 사이에 호야를 거쳐 펜탁스를 인수하게 되어 새로운 기대감을 받고있다. 언제나 같은 디자인과 포지티브 필름 색감이라는 메니아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GR3는 전통적 디자인을 유지하며 이미지 성능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주요 스펙을 알아보자

 

리코GR3

APS-C 센서 2400만 화소

환산 28mm F2.8 렌즈

3축 손떨망

센서 먼지 청소

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FHD / 60p 비디오 촬영

USB-C 타입 충전 가능

무게 257g

 

리코 GR3

리코 GR3의 전통적인 크기와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였다. 새롭게 3축 손떨방이 추가되었고 GR2에서 센서, 엔진, 랜즈까지 업그레이드되었으며 화소 역시 업그레이드되었다. 뛰어난 메크로 촬영 지원과 전통적으로 GR 시리즈는작은 크기에서 APS-C센서로 뛰어난 이미지 화질을 자랑한다. 하지만 여전히 느린 AF 성능과 짧은 배터리 시간, 4k 비디오 촬영 부재는 요즘 카메라들의 기본에 비하면 부족한감이 있다. 하지만 GR 시리즈의 마니아들과 P&S 카메라 팬이라면 좋은 선택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