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 알아보자 입문 가이드 (장점, 단점, 축)

머나먼 옛날 5.25인치 디스켓 넣고 게임하던 시절, 동네 컴퓨터 학원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곳에서 워드 치던 시절. 한글 프로그램을 컴퓨터라고 믿고, MS 오피스도 뭔지 모르던 시절. 피아노를 학원을 가면 무념무상으로 하농치고, 컴퓨터학원에선 한컴타자를 치던 시절이 있었다. 수업시간에 가면 미리와 있던 친구들은 열심히 소음을 내면서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었다. 기계식 키보드의 소음. 지금 청소년들은 pc방에서 그 소음을 느끼고 있겠지. 1인 1 핸드폰 시대 이전, 1 가정 1 컴퓨터 시대에 키보드들은 1.5만 원 정도였던 거 같다. 벌크 마우스들 0.5만 원 정도일까? 그 저가 키보드 심지어 버리는 날까지 고장이 나지 않아서 컴퓨터를 몇 번을 업그레이드할 때까지 사용한 거 같다. 볼마우스도 청소만 해주면 참 오래도 사용했다. 최근 기계식 키보드를 접하게 되었고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 기계식 키보드 알아보자.

아 추억이여

 

지금도 살수는 있다.

추억의 기계식 키보드를 알아보자

추억의 그 키보드는 버클링 스프링 방식으로 버클링 키보드로 검색하면 된다. 가장 오래된 키보드 방식으로 1 가정 1 컴퓨터 시대의 저렴한 키보드 보급에 힘쓴 멤브레인의 키보드는 계속 발전하였지만 버클링 키보드는 그렇지 않았다. 

 

현재 Unicomp사에서 버클링 방식의 키보드를 만들고 있다. 

 

 

기계식 키보드 알아보자

버클링방식을 알아보았다. 일반적으로 기계식 키보드는 키 밑에 스프링이 있어 키를 누르면 키가 금속판에 닿고 다시 스프링의 힘으로 키가 복구되는 방식이다.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멤브레인 방식은 바로 키 밑에 고무판이 누르는 방식과 다르게 기계식 키보드는 스위치 하나하나가 존재한다. 하나하나씩의 스위치가 한 유닛으로 존재하기에 비싸고 무겁다. 그래서 스위치가 키보드의 핵심이 되며 스위치에 따라 종류를 구분하며 그 종류도 다양하다. 

 

 

체리사 스위치

가장 유명한 스위치 제작회사로 단순 키보드 스위치뿐만 아니라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에 인수되어 유럽차에 체리 스위치가 많은 들어간다고 한다. 또한 키보드 역시 제작하는데 그 키보드가 메이드 인 저머니라고. 2014년의 체리 스위치 특허가 끝나면서 타사의 회사들이 호환 스위치들이 나오면서 기계식 키보드 시장이 더욱 보급되었다. 

 

 

장점

내구성 

스위치 축을 선택 가능

스위치뿐만 아니라 기판, 키캡 많은 부분을 사용자 선택 가능

 

 

단점

가격 일반적 키보드보다 키마다 스위치가 하나씩 들어가서 가격 상승

액체의 약함

소음

사용자 선택이 많은 만큼 사용자의 체험과 공부가 필요함

 

 

분류

크게 스위치의 종류에 따라 구분한다. 체리사를 기준으로 적축, 청축, 갈축, 흑축이 있으며 최근엔  저소음 적축, 은축, 회축까지 나왔다. 게다가 요즘엔 복원력에 따라서 클릭, 넌클릭, 리니어 키의 복원력으로 분류를 하기도 한다. 또한 스위치 말고 입력장치 회사들은 자체적인 방식도 나오고 있다. 그래도 오늘은 체리사를 기준으로.

 

 

Blue switch 청축 

클릭 구동 방식

기계식 키보드의 정석으로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보급된 스위치

소리나 느낌이 큰 소리가 특징만큼 소음 발생으로 오피스 학교에선 사용이 어렵다.

체리가 말고 타사에서 제작함

 

Red switch 적축

리니어 구동방식

가볍고 부드럽다. 입력에 힘이 가장 적게 들고 빠른 입력이 가능

게임에 적합

 

넌 클릭 구동방식

기압도 낮은 편은 편이고 소음도 작은 편이라 오랜 타이핑에도 피로도 낮음

청축에 비하면 밋밋한 느낌이 들 수 있다.

 

간단하게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가벼운 맘으로 기계식 키보드 왔다가 무거운 맘으로 간다. 기존엔 랩탑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키패드가 필요한 키보드가 필요해서 구입했다가 이렇게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을 하였다. 현재 필자는 체리사 청축을 사용한 Hyperx 키보드를 사용하다. 현재는 맥과의 호환성 문제로 로지텍의 g512 se로 clicky스위치로 청축 호환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다. 향후에 사용한 기계식 키보드를 리뷰해보겠다.